케이블망, 초고속인터넷가입자망(ADSL), 근거리통신망(LAN) 등 네트워크 환경이 가정이나 소호(SOHO)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네트워크 보안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보안업계가 방화벽 등 가정용 보안 솔루션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급확대 영향으로 네트워크 보안영역이 종래 기업과 단체에서 가정과 소호 등으로 확산되면서 가정·개인용 보안 솔루션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리눅스시큐리티·사이버테크·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지란지교소프트 등 보안업체는 시장선점을 위해 앞다퉈 이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리눅스 기반의 보안 솔루션 업체인 리눅스시큐리티(대표 이홍섭·백석철 http://www.linuxsecurity.co.kr)는 최근 사이버 아파트와 오피스텔, 벤처 빌딩을 겨냥한 「바이몬 파이어월(스탠더드)」과 「바이몬 홈랜」을 출시하고 시장확대에 나섰다.
이들 제품은 PC에 탑재, 사용할 수 있어 가정용 보안 제품으로 사용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고 라인분배 기능으로 고속 데이터라인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효과까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이버테크(대표 김현주 http://www.cytech.co.kr)도 인터넷을 통한 해킹 방지와 로컬 네트워크상의 공격을 차단해주는 「사이버월 2000」이라는 가정용 방화벽을 최근 발표하고 시장개척에 나섰다.
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 http://www.jiran.com)가 외부 침입자와 바이러스 차단 기능을 부가한 PC용 파일잠금장치인 「파일세이프 2.0」을 최근 출시했으며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도 기존 백신 영업과 병행해 PC용 보안 솔루션인 「앤디」 영업에 본격 나섰다.
보안업계는 이에 대해 인터넷 사용인구가 늘어나고 네트워크화 추세가 확산됨에 따라 가정·개인용 보안솔루션 시장이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기업시장에 주력했던 많은 업체가 이 분야로 속속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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