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 http://www.lgcable.co.kr)의 네트워크 사업부문이 독립회사로 출범한다.
같은 전선업체인 대한전선이 연내 통신사업부문을 분사키로 결정한 데 이어 LG전선까지 네트워크 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추진함에 따라 전선업체 통신사업부문은 올해 모두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됐다.
LG전선은 지난 1일 네트워크 사업부를 별도법인으로 설립하고 이미 모든 분사절차를 마쳤다고 12일 발표했다.
새로 독립하는 회사의 사명은 링네트(RingNet)로 결정됐으며 초대 대표에는 LG전선의 네트워크 사업부장인 이주석 상무보가 선임됐다. LG전선은 지난해 네트워크통합(NI) 사업에서 385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 국내 NI업체 중에서는 10위 정도에 머무르고 있으며 주 사업부문은 케이블링을 기초로 한 NI 사업을 진행해왔다.
링네트는 근거리통신망(LAN) 구축사업 등 기존 사업 외에 인터넷 사업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에도 진출, 올해 작년대비 30% 늘어난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방침이다. 또 최근 LG전선이 개발한 비동기전송모드(ATM) 접속장비인 CANS의 기술이전도 추진해, 장비 제조분야에도 진출키로 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쏠리드, 작년 세계 중계기 시장 점유율 15%…1위와 격차 좁혀
-
2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3
“5G특화망 4.7GHz 단말 확대·이동성 제공 등 필요” 산업계 목소리
-
4
'서른살' 넥슨, 한국 대표 게임사 우뚝... 미래 30년 원동력 기른다
-
5
美 5G 가입건수 우상향…국내 장비사 수혜 기대
-
6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ICT분야 첫 조직 신설…'디지털융합촉진과'
-
7
[이슈플러스]블랙아웃 급한 불 껐지만…방송규제 개혁 '발등에 불'
-
8
KAIT, 통신자료 조회 일괄통지 시스템 구축 완료…보안체계 강화
-
9
SKT, SK컴즈 등 3개 계열사 삼구아이앤씨에 매각
-
10
티빙-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새해 3월 종료…“50% 할인 굿바이 이벤트”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