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텍(대표 이미훈)과 오픈아이커뮤니케이션은 3일 인터넷기반의 교통관리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교통위반과 관련된 일련의 행정절차를 인터넷을 통해 확인,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민원인은 인터넷을 통해 단속사진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견진술과 과태료 납부도 가능하게 된다. 해당 구청 역시 민원인의 입금사실을 전자우편으로 통보받아 은행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방문 민원의 감소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교통위반 민원과 관련, 그동안 민원인은 단속사진을 확인하고 의견진술을 하기 위해 해당구청을 방문하고 또 은행을 방문해 과태료를 납부, 이후 다시 별도의 납부 확인절차를 밟아야 했다.
제로텍측은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이 SDT 보안시스템을 이용해 과태료 납부에 관련된 모든 절차가 암호화와 인증서 기반으로 진행된다고 밝히고 구청에서는 민원인의 지불계좌정보를 저장하지 않아도 돼 금융사고의 위험을 없애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스템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시범운영되며 이후 성과에 따라 서울시내 전 구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