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 http:/www.lgchem.co.kr)이 액정시장 세계 1위 업체인 독일의 머크(Merck KGaA)와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용 차세대 광학 필름을 공동 개발·생산하고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LG화학은 초정밀 코팅, 점착 및 광학 성능평가 기술에 머크의 액정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광학 필름을 조기에 개발한다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기존 TFT LCD용 편광판에 비해 빛의 밝기(휘도)를 50% 이상 높인 휘도 향상 광학 필름을 공동 개발, 올 9월께 상용화할 계획이다.
또 LG화학은 이미 상용화한 TFT LCD용 편광판을 머크의 액정 판매망을 통해 일본과 대만 등지에 공급하는 판매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판매계약으로 LG화학은 TFT LCD용 편광판을 연 3000만달러 이상 수출할 계획이며 매년 20% 이상의 수출 증가를 기대했다.
머크는 독일 다름슈타트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으로 세계 액정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LG화학과의 제휴로 필름시장에 가세하게 됐다.
LG화학도 액정 1위 업체인 머크와의 제휴로 신규사업인 TFT LCD용 광학 필름사업 전개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용어>휘도 향상 필름
액정표시장치(LCD)용 편광판에 부착해 빛을 선택적으로 투과시킴으로써 반사에 의해 휘도(빛의 밝기)를 증진시키는 기능성 광학 필름.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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