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kr)는 미국 오디오 전문업체인 하만인터내셔널(HI)사와 디지털 오디오 제품 공동 개발 및 공급 등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LG빌딩에서 구자홍 부회장과 시드니하만 HI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전략적 제휴 조인식을 갖고 오는 8월부터 1년간 공동 개발한 오디오 제품 30만대(7000만 달러 상당)를 하만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번 제휴로 오디오용 스피커와 앰프 등 아날로그 오디오 전문 메이커인 하만사와 MP3, 오디오CD녹음재생기(ACDR) 등 디지털 오디오 분야에서 서로 협력, 세계 오디오 시장을 공략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사는 또 한국 시장에서 「LG-JBL」 공동 브랜드로 라디오 및 CD플레이어, 미니컴포넌트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디지털 오디오 제품 「디지털 하이파이 컴포넌트」 등을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하만사는 스피커 브랜드인 「JBL」과 「인피너티」, 복합 오디오 제품 브랜드인 「마크 레빈슨」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만 회장은 하이파이 리시버 발명자로 미 상무부 차관보를 역임하는 등 정계에서 활동중이기도 하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