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두루넷에 인수된 나우콤(대표 강창훈 http://www.nownuri.net)의 삼보그룹 체제 전환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나우콤은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강창훈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임기만료로 물러난 기존 한창 계열의 비상근 이사 4명 대신 비상근 이사(3명)와 감사를 삼보그룹 및 계열회사의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나우콤의 관계자는 『전체 지분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삼보그룹 계열사의 임원을 비상근 이사 및 감사로 선임함으로써 그룹과의 긴밀한 제휴 및 협조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선임된 비상근 이사는 삼보컴퓨터 이홍순 부회장과 이정식 TG벤처 사장, 이재현 두루넷 부사장이고 감사는 임창무 두루넷 전무(CFO)가 맡게 됐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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