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박종섭 http://www.hei.co.kr)는 지난 96년부터 IMT2000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지난 3년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이동통신분야 후발업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외 유수업체와 기술협력 및 공동개발을 통해 IMT2000분야의 선진업체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이 회사는 뒤늦게 참여한 만큼 기술력 부족 등으로 인해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했으나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ETRI 및 국내 9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9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진행된 동기방식 시스템 개발에 공동참여해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토대로 지난해말 DS(Direct Spread)방식의 동기시스템 및 단말기를 자체 개발하고 시연회를 가졌다.
기존의 PCS지원시스템을 최대한 보완한 이 성과를 통해 2001년 상용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비동기방식의 교환시스템 솔루션 확보를 위해 개방형 멀티서비스 통합교환시스템 공동개발사업에 적극 참여, 비동기 IMT2000시스템 공급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미국 퀄컴사의 초고속전송망인 HDR(High Data Rate) 등 부가장비 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개발을 적극 추진중이다
향후 IMT2000사업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칠 표준화와 관련, 현대전자는 DS+ANSI41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 20여건의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올들어서는 IP관련 기술 연구를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ITU 및 IPv6포럼 등 관련 국제 표준화회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전자는 이 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총 900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650억원, 올해 11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내년에 15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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