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국제전자유통센터 시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정호찬)이 개점 3주년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2일간 대대적인 행사를 실시한다.
총 2억여원을 투입한 이번 행사는 경품비용만 5000여만원에 달하는 등 국제전자유통센터 개장이래 가장 큰 행사다.
개점 기념일인 오는 29일에는 축하 퍼레이드와 멀티PR쇼, 라디오 공개방송, 행운축하박 터뜨리기 등이 진행되며, 28일에는 전야제로 레이저 멀티쇼가 벌어진다.
행사기간에는 매일 「내가 최고 페스티벌」 「DDR 챔피언 대회」와 함께 층별로 모든 상품을 20∼50% 할인해주는 「고객할인축제」 등이 펼쳐지며, 무료 PC방 휴게실을 운영해 음료와 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요요 전국 챔피언 대회와 연예인 팬사인회, 사랑의 리퀘스트 기금마련 경매쇼 등이 펼쳐지고, 행사 마지막날인 4월 5일에는 행운권 추첨을 벌여 1등 한명에게 리오 승용차, 2등 10명에게 컴퓨터, 3등에게 캠코더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경품으로 오디오·김치냉장고·텔레비전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정호찬 이사장은 『개점 3주년을 그동안 침체돼 있던 상가의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아 국내 최고의 전자상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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