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판결이 1주일 정도 남은 가운데 미 정부가 MS에 대해 여전히 「분할」이라는 강경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전했다.
이번 사건의 최고 관리인 미 법무부 차관보 클레인<사진>은 최근 의회에 출두해 미 정부가 MS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심각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MS가 명백히 시장경쟁을 위협했다』며 『MS는 그에 상응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해 MS분할이라는 정부의 기존 입장에 아무 변화가 없음을 드러냈다. 클레인은 또 『하지만 송사보다는 화해가 낫다』며 MS의 입장변화를 촉구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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