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피아, 네트워크 경매시장 공략 본격화

신생 인터넷 벤처기업인 셀피아(대표 윤용 http://www.sellpia.com)가 삼성벤처투자(대표 이재환)로부터 40억원의 벤처자금을 유치하고 인터넷 경매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셀피아는 최근 삼성벤처와 제3자 신주인수방식으로 4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는 내용의 투자유치계약을 체결하고 화면을 보면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영상경매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터넷 경매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설립, 4개월만에서 국내 최대의 인터넷 경매 네트워크서비스를 구축, 주목받고 있는 인터넷 벤처기업 셀피아는 지난해 말부터 유니텔·라이코스·나우누리·신비로·드림라인·인터넷친구·유니플라자·매경인터넷·숍바이더·에어아이 등에 경매 메뉴를 공급하면서 공동 경매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셀피아는 특히 다음커뮤니케이션과 경매 호스팅을 ASP 방식으로 제공하고 이달 초에는 개인 홈페이지에 무료로 경매 솔루션을 제공, 현재 300여개의 개인 홈페이지를 오픈했으며 올중반기에는 수백명의 경매 이용자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사이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윤용 사장은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다음달중에 영상경매서비스와 이동전화를 이용하는 무선 인터넷 경매서비스를 개설하고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특허를 갖고 있는 네트워크 경매서비스 모델을 바탕으로 이 분야에서 최대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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