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에스케이, 외국 주화 환전시스템 개발

마케팅컨설팅업체인 디엠에스케이(대표 김종식)는 최근 「온라인과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결합한 외국 주화 환전시스템 및 그 방법」을 개발, 국내외에서 발명특허를 출원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발명은 은행에서 환전해주지 않는 해외 여행지 국가의 동전을 국내 온라인(인터넷) 상점과 주유소·편의점·여행사·PC방 등 오프라인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네트워크시스템과 그 서비스 방법에 관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 은행들은 해외여행에서 쓰다 남은 동전을 미국 달러에 한해서 50%의 가격에 환전해주었을뿐 다른 나라의 동전은 환전해주지 않았다. 환전 후 발행 국가별로 동전을 역수출하는 데 필요한 항공료·보험료·수수료 등의 비용이 비싸 채산성이 없기 때문이다.

디엠에스케이측은 『해외 여행객 한명이 1달러씩의 쓰다 남은 동전을 국내에 들여올 경우 지난 97년 기준으로 약 520만달러의 외화가 가정에 방치된다는 결론이 나온다』며 이를 자사의 매출로 연결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국내에서 관련사업을 전담할 별도법인을 설립함과 동시에 국제특허협력조약(PCT)에 특허를 출원하고 「http://www.e-businews.com」 도메인을 확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02)3443-7300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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