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을 역경매 방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금융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한인정보기술(대표 조광훈)은 20일 「리치바이리치(http://www.richbyrich.com)」 사이트를 개설하고 금융상품의 역경매 및 경매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예금·대출·보험·채권·환전·미상장주식 등 금융상품을 인터넷 역경매와 일반경매 방식을 통해 자신이 제시한 조건과 가장 유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리치바이리치에서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국제결제은행의 자기자본비율(BIS), 신용평가등급 등 금융기관의 신용정보를 제공하며 예금과 대출의 경우, 은행·상호신용금고 등 제1, 2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한다. 이를 위해 한인정보기술은 현재 예금과 대출은 1400여개, 보험은 400여개 상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편 환전 역경매 서비스에서는 금융기관은 물론 환전상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리치바이리치에서는 이를 위해 기준환율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한인정보기술 조광훈 사장은 『기존의 금융기관 중심에서 고객중심으로 이전되는 새로운 금융패러다임이 등장했다』고 소개했다.<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