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암연구소(소장 박재갑)가 삼성전자로부터 300억원을 지원받아 연건평 4400평 규모의 「서울대 삼성암연구동」을 준공했다.
이 연구동은 모든 데스크에 LAN 등을 설치한 최첨단 정보 연구동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암연구소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박재갑 소장은 『서울대 삼성암연구동은 전국에서 암을 연구하는 모든 교수에게 개방하며 국내외 암 연구기관과의 협력 및 산학협동 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암연구소는 1963년 설립된 국내 암 연구의 본산으로, 84년 국내 암 연구에 필요한 한국인의 암세포주 수립에 성공해 88년부터 국내 의료기관 및 연구소에 이를 공급해 온 우수한 연구센터다.<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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