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TV 하이라이트

◇이소라의 프로포즈(KBS2 밤 11시 50분)

요즘 가장 많은 화제를 받고 있는 커플인 김태욱·채시라 커플이 출연한다. 그들이 결혼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공개한다. 김태욱이 10일 뒤 자기의 신부가 되어 줄 채시라에게 바치는 노래와 자신이 직접 쓴 「태욱이의 101가지 사랑이야기」, 뛰어난 노래 실력을 이미 인정받은 채시라와의 듀엣 등으로 그들의 아름답고 사랑스런 모습을 소개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뱅크가 오랜 만에 나와서 그 동안의 근황과 많은 사람들의 애창곡이 되어버린 그들의 노래를 들려준다.

◇왕과 비(KBS1 밤 9시 50분)

인수대왕대비를 찾은 연산군은 폐비를 제헌왕후에 봉하는 추숭식을 거행하겠다고 통보해 인수대비의 가슴에 못을 박는다. 인수대비의 기력이 날로 쇠약해지자 연산군은 차츰 초조해진다. 어떻게 해서든 폐비 윤씨의 추숭식을 인수대왕대비의 생전에 거행해 어머니 폐비 윤씨에게 인수대왕대비가 무릎 꿇는 모습을 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폐비 윤씨의 추숭식을 하루 앞둔 밤. 인수대왕대비는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하고 그 소식을 들은 연산군은 미친 듯이 인수대비에게로 달려간다.

∼∼채널 톱

주말의 명화 「웨딩싱어」(MBC 밤 11시)

대중음악 작곡가가 꿈인 로비는 고향 마을, 리지필드에서 결혼식 피로연의 사회도 보고 노래도 하면서 항상 즐겁게 살아간다. 어려서 사고로 부모를 잃고 누나 밑에서 홀로 크면서 늘 자신만의 따뜻한 가정을 꿈꿔오던 그는 고교 동창인 린다와의 결혼을 목전에 두고 마냥 들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웨딩싱어로 일하는 연회장에 다정다감하고 깜찍한 처녀 줄리어가 웨이트리스로 들어온다. 증권 중개업자인 약혼자 글렌과 약혼한 지 2년이 넘도록 결혼 얘기를 꺼내지 않자 아예 그가 사는 리지필드로 이사와 사촌 언니인 할리의 소개로 그곳에 취직한 것이었다.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마음이 통한 로비와 줄리어는 서로 상대방의 결혼식에서 노래해주고 일해 줄 것을 약속한다. 일 주일 후 로비의 결혼식. 가난한 웨딩싱어와 결혼한다는 사실을 놓고 고민하던 린다가 결국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자 로비는 깊은 상처를 받고 자학에 빠져 지낸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글렌으로부터 결혼 약속을 받아 낸 줄리어는 결혼준비에 마냥 무관심하고 무엇이든 자기 위주로만 행동하는 글렌에 대해 조금씩 회의를 느끼기 시작하는데….

서세원의 좋은 세상 만들기(SBS 밤 7시)

「고향에서 온 편지」는 다시 돌아온 고향맨 최성훈과 봄맞이 고향을 찾아간다. 「고향에서 온 영상편지」는 6명의 딸을 둔 할아버지와 7명의 아들을 둔 할아버지의 대결, 멋진 남자친구를 구하는 할머니, 집 나간 며느리에게 보내는 눈물의 편지를 공개한다. 「우리 마을 CF」는 형제의 끈끈한 정을 소재로 꾸민 간척지 쌀 CF를 선보인다. 「스타의 고향방문기」에서는 야구선수 양준혁의 고향을 찾아간다.

벤처강국 우리가 만든다(EBS 밤 8시)

공작기계의 핵심 장치인 컴퓨터 수치체어(CNC) 장치와 금형가공에 필수적인 CAD·CAM 시스템 등 공장자동화 관련 첨단 메커트로닉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터보 테크」를 찾아간다. 특히 CNC 장치를 국산화해 일본 파낙의 내수시장 점유율을 90%에서 40% 이하로 떨어뜨리는 등 세계 기술경쟁에 당당히 도전하고 있다. 장훈순 사장을 통해 진정한 벤처정신이란 무엇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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