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용 소모품 전문 생산업체인 루트스(대표 이내웅 http://kita.or.kr/catalog/roots)가 잉크 및 카트리지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프린터용 잉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루트스는 지난 97년 디지털 윤전 등사기용 잉크 개발을 계기로 프린터용 잉크 개발에 착수, 최근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리필용 잉크 및 호환카트리지(모델명 루티) 3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가 출시할 잉크젯용 호환카트리지는 HP용 5종을 비롯해 엡손용 13종, 캐논용 10종, 삼성용 4종 등 모두 32종이며 잉크는 200g∼5㎏ 단위의 벌크제품이다.
이 회사는 깔끔한 리필과 가격·디자인으로 잉크시장에 조기 진입한다는 목표아래 총판업체와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또 통신판매 및 쇼핑몰과의 연계를 통해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중대형 문구업체와 공급계약을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5월 21일까지 「루티를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해 마티즈 승용차 1대와 잉크젯프린터 5대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 회사는 올해 잉크부문에서 4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시장점유율 20%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 회사는 올해 연구소를 설립, 잉크젯 헤드일체형 카트리지와 적외선센서·바이오센서 등을 개발해 내년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다. 문의 (02)3431-0261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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