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발전기금의 징수비율이 방송광고 매출액의 5.5%로 결정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는 지난 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방송사의 방송발전기금 징수비율을 5.5%로 확정 고시하기로 했다. 현행 방송법 및 시행령은 방송광고 매출액의 100분의 6의 범위 내에서 위원회가 방송발전기금 징수비율을 고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방송광고공사(KOBACO)는 지상파 방송사들의 방송광고 매출액의 5.5%를 징수한 후 그 운영권을 방송위원회에 넘겨주게 된다. 그러나 이번 결정에도 불구하고 KBS와 EBS는 시행령에 의거해 MBC의 3분의 2만을 징수하게 된다.
한편 방송위원회는 이번 전체회의에서 방송법에서 규정한 방송프로그램 등급제의 실시를 잠정적으로 유보하기로 의결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스타링크 이어 원웹, 韓 온다…위성통신 시대 눈앞
-
2
단독CS, 서울지점 결국 '해산'...한국서 발 뺀다
-
3
LG 임직원만 쓰는 '챗엑사원' 써보니…결과 보여준 배경·이유까지 '술술'
-
4
美 마이크론 HBM3E 16단 양산 준비…차세대 HBM '韓 위협'
-
5
[전문]尹, 대국민 담화..“유혈 사태 막기 위해 응한다”
-
6
초경량 카나나 나노, 중형급 뺨치는 성능
-
7
NHN클라우드, 클라우드 자격증 내놨다···시장 주도권 경쟁 가열
-
8
'파산' 노스볼트,배터리 재활용 합작사 지분 전량 매각
-
9
BYD, 전기차 4종 판매 확정…아토3 3190만원·씰 4290만원·돌핀 2600만원·시라이언7 4490만원
-
10
DS단석, 'HVO PTU 생산' SAF 원료 美 수출 임박…유럽 진출 호재 기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