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컴(대표 윤재철 http://www.hstelecom.co.kr)은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디지털웨이브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회사는 이미 개발된 UMS 솔루션을 활용해 통신사업자 대상의 영업에 나서는 한편 기업용 중소규모의 UMS를 공동으로 개발, 시장개척에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수주한 한솔엠닷컴 UMS 구축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참여, 이동통신 가입자용 UMS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솔엠닷컴에 공급되는 이통가입자용 UMS는 전자우편, 음성사서함, 팩스 등의 다양한 메시지를 장소, 시간, 단말기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송수신할 수 있는 장비로 전자우편에 첨부된 문서까지 음성 또는 팩스로 변환, 수신 가능하다. 또 국제 표준규격을 준수해 가입자 증가시 시스템 증설이 용이하며 인터넷 콜센터와도 접목할 수 있도록 VoIP(Voice over IP), FoIP(Fax over IP) 등의 서비스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한솔텔레컴 측은 UMS 사업을 본격할 수 있는 공조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올해 안에 이 분야에서만 최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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