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대표 전대진)가 창업이래 최대 규모의 모니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한솔전자는 최근 지멘스를 비롯한 유럽내 컴퓨터 유통업체와 1억6000만달러(약 1920억원)어치의 모니터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솔전자는 지난달 24일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세빗 전시회에서 유럽의 컴퓨터 유통업체인 지멘스와 17인치·19인치 모니터를 연간 30만대 수출키로 합의한 데 이어 독일의 줄라우프사와 20만대, 오스트리아 CHI사와 40만대의 공급계약을 각각 맺었다. 지멘스의 수입물량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17인치 평면 모니터 14만대도 포함돼 있으며 공급기간은 오는 5월부터 1년 동안이다.
한솔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계약규모는 지난해 매출 1926억원과 맞먹는다』며 『이로써 올해 매출 목표인 42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새해 빅테크 AI 에이전트 시대 열린다…데이터 편향·책임소재 해결은 숙제
-
3
새해 망분리 사업, '국가망보안체계'로 변경 요청…제도 안착 유인
-
4
AI기본법 국회 통과…AI데이터센터 등 AI산업 육성 지원 토대 마련
-
5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완성도 높인다
-
6
박미연 아란타 영업대표 “국내 첫 온라인 용역 통제시스템 위즈헬퍼원, 국내외 투트랙 공략”
-
7
“메리디핀마스!”...제타큐브, 필리퀴드와 파일코인-DePIN 컨퍼런스 성료
-
8
“기업이 놓쳐서는 안 될 UX·UI 트렌드 2025 세미나” 1월 16일 개최
-
9
난개발식 국민소통 창구···'디플정' 걸맞은 통합 플랫폼 필요성 커진다
-
10
농어촌공사, 120억 ERP 우선협상대상자에 아이에스티엔·삼정KPMG 컨소시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