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인터랙티브(공동대표 김흥준·박흥호 http://www.namo.co.kr)가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나모인터랙티브는 2일 싱가포르 타이니레드닷컴사와 삼성동 나모 본사에서 수출 조인식을 맺었다.
이번 조인식으로 나모인터랙티브는 올해 싱가포르에 24억원 규모의 「나모웹에디터」 및 검색엔진인 「딥서치」를 수출할 예정이며 싱가포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브루나이·미얀마·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 등의 동남아지역에도 판매될 계획이다.
나모인터랙티브 박흥호 사장은 『이번 수출 조인식을 계기로 국내 소프트웨어가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모인터랙티브는 상반기중 「나모웹에디터」와 「딥서치」의 중국어판을 개발해 아시아 영어권 국가뿐 아니라 중국·대만·홍콩 등 아시아 한자권 국가를 비롯해 세계 화교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을 포함한 동남아 시장은 아직 PC보급률이나 네트워크 구축 등 인프라 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있지만 최근 국가 주도로 빠르게 진행되는 공공부문과 금융 전산화의 바람을 타고 PC사용자층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나모인터랙티브가 동남아 수출의 기점으로 삼을 싱가포르는 전체 인구 350만명 중 42% 이상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등 높은 정보화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정부 주도의 정보 인프라 구축으로 동남아지역의 전자상거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