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오해진)이 인터넷 등 신규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사내벤처 육성에 적극 나선다.
이 회사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벤처사업 공모에 나서는 한편 공모 참여율과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심의위원회에 상정되는 모든 제안에 대해서는 제안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또한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표이사의 재가를 받는 벤처사업에는 총 사업비용의 80%를 회사가 부담하고 20%는 벤처참여자가 부담하며 사업 실패시에는 투자자산의 감가상각비만을 벤처팀이 부담하도록 했다.
제안된 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해 LEEDS는 기획·재무·기술·영업마케팅 인력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사업내용, 기술 상품성, 시장성, 수익성, 경영자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이를 통해 선정되는 벤처조직에는 회사내 독립적인 지위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비용 외에도 필요 사내 인력의 인건비, 사내 메일 및 네트워크 사용, 사무실 임차, 유관 업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 환경도 적극 지원해줄 계획이다.
오해진 사장은 『SI업체는 전 산업영역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어느 업종보다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질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전제하며 『향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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