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김병균)은 2000년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 확대시책에 따라 1일부터 기술보증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술신보는 이에 따라 기술우대 대상기업을 △기술개발 관련 자금을 배정받은 기업 △중기청의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환경부 환경마크 인증기업 △산업기술시험원 K마크 인증기업 △벤처펀드·신기술투자조합·공공펀드 투자기업 등으로 확대하고 소액심사 대상을 1억원 이하에서 2억원 이하, 간이심사 대상을 7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이하로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
기술우대보증은 우량기술기업, 첨단기술중소기업 등 기술신보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우수기업과 기술평가 보증승인기업, 정부기관에서 인정한 NT·KT·EM마크인증기업 등에 대해 우대보증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94년 2월에 도입됐다.
한편 기술신보는 인터넷을 통한 유료 신용정보서비스(기보-LINE) 시스템을 구축, 2일부터 서비스에 나선다. 이 시스템에는 약 12만개 중소기업의 현황, 기술보유내용, 경영진 인적상황, 경영지표, 신용도 등의 기업정보가 들어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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