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게임 열풍 중심에 하나로가 있다.』
지난달 국내 최대의 프로게임단 「에이스팀」을 창단한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 http://www.hanaro.com)이 인터넷게임 저변 확대와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3개 인터넷게임대회 대장정에 나선다.
우선 하나로통신은 게임전문 케이블TV 투니버스와 공동으로 국내 스타크래프트 1인자를 가리는 「제1회 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를 10일부터 3개월간 장기 레이스로 펼친다. 이 리그에는 최진우, 국기봉, 이기석 등 정상급 게이머들이 총출동, 총 상금 2800만원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되는데 결승전은 오는 5월 9일 열린다.
또 하나넷(http://www.hananet.net)의 게임포털사이트(http://www.X2game.com) 오픈을 기념해 「제1회 하나로통신배 포트리스2 게임대회」도 15일부터 개최한다. 3월 19일까지 무작위, 무제한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상위 랭킹 64명이 결승전을 치르고 입상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인터넷게임 대장정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20일부터 진행되는 「하나로통신컵 퀘이크 아시아대회」다. 이 대회는 일본 세고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한국·일본·대만·홍콩·싱가포르의 「퀘이크 3 아레나」 최강자들이 참여, 아시아 최고수를 뽑는 것으로 20일부터 각국 지역 예선을 펼치고 본선게임은 4월 9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에서는 지역 예선을 거쳐 최종 대표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게임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 아래 앞으로 매년 2∼3차례의 대규모 인터넷게임대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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