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정보통신(대표 이경호)이 금융 및 인터넷 분야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 회사는 금융 SI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기본 전략 아래 「금융분야 핵심 솔루션 개발」 「금융 시장 리더십 확보」 「웹 기반 솔루션을 포함한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 강화」 등을 올해 3대 핵심과제로 선정, 이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교보정보통신은 금융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를 보험팀, 증권팀, 은행팀으로 전문화했으며 단위 소프트웨어 패키지 및 특화 솔루션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 관련 종합 솔루션을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교보그룹 각 계열사에 맞는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인터넷 환경의 인프라 구축 및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교보그룹 전체 인터넷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인터넷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기존 SI 솔루션을 웹 기반으로 전환하고 보안·전자인증·전자서명 등 전자상거래 관련 솔루션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무선 인터넷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모빌 컴퓨팅 분야에도 새로 진출할 계획이다.
교보정보통신은 금융 및 인터넷 사업을 통해 올해 총 1100억원의 매출과 4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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