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센츄리시스템(대표 유한성)이 아파트 통신망을 지역 서버에 연결, 각종 콘텐츠와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는 「아파트 랜(LAN)」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업체가 추진하는 「아파트 랜」은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이나 케이블TV망·전력선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달리 기존 전화선을 이용한 FTL(Filtered Telephone Line) 방식의 랜 구축으로 설치가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한 특징을 갖고 있다.
또 동단위나 아파트 단지별로 설치될 지역 서버도 이 회사가 작년말 자체 개발한 리눅스 기반 장비(제품명 Wiley)로 가격이 다른 접속장비의 10% 수준으로 저렴할 뿐 아니라 이 서비스를 위해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센츄리시스템은 아파트 랜 마케팅 방향을 「지방에서 서울·수도권으로」 잡고 우선 지방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특히 서버구축에서부터 서비스 제공까지의 영업 전과정을 본사가 직접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지역 사업자에게 맡길 예정이다. 벌써 제주·강릉 등의 지역에서는 가입자 유치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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