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인전자(대표 김광수)는 맞춤형 카세트테이프 자판기인 「뮤직시티」를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음악이벤트인 「미뎀(MIDEM)2000」에 출품한다고 23일 밝혔다.
두인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기술인 「뮤직시티」를 해외에 적극 소개하는 등 뮤직시티 네트워크 사업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두인전자는 뮤직시티의 운영 및 관리 소프트웨어의 영문화 작업을 마쳤으며 현재 미국과 유럽의 주요 음반업체와 사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뮤직시티는 신개념의 음악자판기로 소비자가 원하는 곡을 고르면 음악을 디지털로 압축해 레이블, 가사, 케이스까지 3분만에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해 주는 기기다. 이 제품은 음반사에서 받은 음원을 MP3형식의 디지털로 압축해 저장한 뒤 이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 12배속으로 테이프에 녹음하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미뎀은 1년에 두번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관련 이벤트로 소니·EMI 등을 포함한 전세계 메이저 음반사의 매니저들을 비롯한 음악관련업체들이 모여 세계 음악산업의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음악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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