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구당 정보통신 서비스 비용으로 한 달 평균 8만5893원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대부분 정보통신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면서도 80∼92%가 사용요금에 대해서는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이 지난해 7월 서울 등 전국 5대도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남녀 108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계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96.5%가 유선전화를 이용하고 있으며 88.5%가 이동전화를, 38.6%가 인터넷과 PC통신, 21.4%가 무선호출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가구당 월 평균 정보통신 서비스(이동전화, 유선전화, 인터넷 및 PC통신, 무선호출기 포함)관련 지출액은 8만5893원으로 나타났다. 또 통신 서비스 중 월 평균 지출액이 가장 큰 서비스는 이동전화로 평균 4만7463원이었으며 다음으로 유선전화가 3만3766원, 인터넷과 PC통신이 2만2617원 순이었다.
또 인터넷과 PC통신은 오후 6시부터 12시 사이에 이용한다는 비율이 49.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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