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컴퓨터(대표 김대성)는 일본 히카리투신(Hikari Tsushin)으로부터 3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히카리투신은 시가총액이 일본내에서 10위권에 드는 벤처기업 투자업체로, 휴대전화 판매와 인터넷사업도 하고 있다.
현주컴퓨터는 올해 24만여대의 컴퓨터를 제조, 판매해 2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전자상거래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지난해 대비 450%의 높은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일본 히카리투신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외자유치에 따라 앞으로 국내 PC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보고 내년에는 월 3만대씩 판매할 계획이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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