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 생산업체인 쓰리알(대표 장성익)은 최근 생산품목 다양화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보급형 DVR 2개 모델(모델명 cDVR, iDVR)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1500달러 수준의 보급형 제품인 cDVR는 기존 주력 모델인 파워DVR의 3분의 1 수준인 콤팩트한 크기가 장점인 제품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기존 제품과 비슷하며 전화선과 랜(LAN)을 통해 원격지 감시가 가능하다.
또 다른 모델인 iDVR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보안감시장비로 모니터 없이 작동하는 헤드리스 모드(headless mode) 지원기능 등을 갖고 있으며 일반 개인들이 인터넷방송용 장비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쓰리알은 내년부터 이번에 개발한 보급형 DVR의 양산에 들어가 그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보안감시장비의 도입을 망설여왔던 일반 개인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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