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홍순)는 국내 PC업계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총 6억달러 상당의 PC를 수출, 이번 무역의 날에 6억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삼보의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국내 PC시장이 전년대비 40% 정도에 달함에 따라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린 이후 1년 반만에 이룬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KDS와 합작해 미국 현지법인 e머신스사를 설립한 이후 올초부터 월평균 25만대의 PC를 수출, 한때 미국 초저가PC 시장에서 컴팩컴퓨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미국 전체시장에서도 4위에 랭크될 정도로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했다.
수출모델인 e타워가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 오피스데포에서 전략상품으로 여길 만큼 제품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은 것이 중요한 배경이 됐다.
이 때문에 삼보는 세계 PC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미국 컴팩컴퓨터 등으로부터 특허권 침해 혐의로 제소당하는 등 다양한 견제를 받고 있기도 하다. 삼보는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KDS와 합작으로 소텍사를 설립, 세계 2대 PC시장인 이 지역 공략에 성공한 데 힘입어 단일업체로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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