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드림라인 김철권 대표

 -드림라인의 경쟁 우위는.

 ▲컨소시엄 결성을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에 있다. 제일제당의 안정적인 자금력 및 우수한 경영능력, 도로공사의 광통신 백본망, 전국적인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는 중계유선방송망이 큰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한 최근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매우 중요시되는 것이 통신망과 콘텐츠다. 제일제당의 영화, 음악, 금융, 요리, 의약 관련 콘텐츠와 도로공사의 교통 콘텐츠, 중계유선사업자들의 지역밀착 생활정보 등이 연결될 경우 국내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업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사업자로 부상할 것이다.

 -향후 계획은.

 ▲인터넷과 광통신망을 기반으로 21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멀티미디어서비스 사업자가 되기 위해 통신과 방송에 관련된 복합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먼저 전국 대도시와 중소도시를 연결하는 기간망을 확충하고 중계유선망을 업그레이드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읍면 단위까지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통신서비스, 인터넷에 기반을 둔 양방향 방송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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