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새천년 해맞이 부산축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새천년 해맞이 부산축제」 홈페이지(www.festival.pusan.kr)를 개설,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새천년 해맞이 부산축제를 널리 알리고 해맞이 부산축제가 종료된 후 부산시 축제 관광 전용홈페이지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 아래 지난 15일 한글 홈페이지를 개설한데 이어 이달말까지 영어와 일어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이 홈페이지는 △새 천년을 맞이하며 △행사일정 및 내용 △2020년 부산의 미래상 △2000년 나의 소망을 △부산사랑 게시판 △새천년 그리기 △밀레니엄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는 해군함대, 해경함정, 관공선, 관광유람선, 어선 등 21척의 선박이 벌이는 대규모 해상퍼레이드에 400명의 시민들을 초청하여 선상 해맞이와 선상 콘서트를 개최하는 선상맞이 대축제를 비롯해 새 천년을 맞는 희망찬 부산의 미래와 부산의 이미지 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카드와 노래를 공모하는 카드페스티벌과 뮤직 페스티벌 등의 밀레니엄 이벤트를 이 홈페이지에 마련해 놓고 있다.
이처럼 부산축제 홈페이지는 단순한 행사일정 홍보에서 벗어나 사이버 이벤트를 통한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이미 200여명의 시민이 이벤트 행사참가를 신청하고 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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