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수출산업이 질적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확보하지 못하면 대량생산에서 고부가가치생산으로 재편되는 국제분업체제에서 낙오될 전망이다.
이선 산업연구원장은 24일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자원부가 공동 개최한 「21세기 한국무역 발전방향」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수출산업이 질적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선진국과 후발국의 중간자적 위치마저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무역흑자기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21세기의 국민적 과제임을 강조하고 한국무역의 과제로 기술경쟁력 확보, 산업·무역·투자의 연계, 무역인프라 및 경쟁력 요소의 확충, 서비스산업의 수출산업화, 중소 수출기업 육성 등을 꼽았다.
그는 특히 과소투자 경향이 있는 연구개발 투자의 보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 민간부문의 연구개발투자를 활성화하고 투자효율을 높이기 위해 이른바 대응기금(Matching Fund) 조성을 제안했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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