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들이 오는 17일 대학수능시험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레떼컴·삼성쇼핑몰·이테스트·카드랜드 등 인터넷업체들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내용의 인터넷카드를 발송하거나 수능 모의고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인터넷 카드 전문업체인 레떼컴(대표 김경익)은 자사 홈페이지(lettee.com)를 통해 접수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합격을 기원하는 20여종의 인터넷카드를 만들어 E메일로 발송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해 만든 이 카드는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삼성물산(대표 현명관)의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16일까지 「수험생 파이팅!」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수능시험 예상 점수와 예상 진학대학을 삼성몰 홈페이지에 등록한 후 접수한 내용과 실제 수능시험 결과가 일치하면 대학입학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이테스트(대표 황은식)도 지난 6일부터 수능모의고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14일까지 시험 사이트(www.etest.co.kr)를 통해 모의고사를 치른 응시자 중 300점이 넘는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 전학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카드랜드(대표 유동기)는 홈페이지인 카드프런티어(www.cardfrontier.co.kr)를 통해 수험생들에게 「합격기원 격려 카드 발송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는데 접수한 카드주문을 빠른 우편을 통해 15일까지 수험생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레떼컴의 김경익 사장은 『인터넷을 매개로 한 수능 의식이 신세대들의 새로운 풍속도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인터넷업체들의 잇따른 수능 관련 마케팅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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