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유럽에서 슈퍼컴퓨터 사업을 벌인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이 회사는 영국과 독일에 슈퍼컴 전문 판매·보수 부문을 설립,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했으며 독일 바이에른 주립 연구소 산하의 라이프니츠 전산센터(LRZ)로부터 5년간의 보수서비스를 포함해 총 8500만마르크(약 480억원)에 상당하는 시스템을 수주했다.
히타치가 LRZ에 납품하는 슈퍼컴 「SR8000」은 2테라플롭스(초당 2조번의 부동소수점 연산 실행)의 처리력을 지닌 제품으로 가격이 6000만마르크다.
유럽 슈퍼컴 시장은 세계의 약 30%를 차지하는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지만, 현지 업체가 없어 신규 참여가 비교적 용이한 지역으로 통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6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7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8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9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어떤 길도 거침없는 프리미엄 SUV”
-
10
조국, 징역 2년 실형 확정…5년간 출마 못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