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대표 김태구)는 해외에서 구매객들이 인터넷으로 자동차의 주문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수출전용 통합시스템인 「비너스(Venus) 2000」을 개발, 10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우자동차와 대우정보시스템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글로벌 수출통합시스템 가동으로 150여개 대우차 수출국은 인터넷으로 자동차 주문이 가능하게 됐다.
대우차는 해외 현지에서 「비너스2000」을 통하면 국내 사업자에 구축된 생산·물류·선적·무역회계시스템에 곧바로 접수돼 △생산계획 수립 및 생산 △선적 및 통관 관리 △신용장 관리 △외환 및 매출관리 △회계관리 등이 자동으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차는 이번 글로벌 수출통합시스템 개발로 수출업무의 단순화와 표준화를 통해 스피드 경영체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제까지 (주)대우의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자동차 수출환경에 맞지 않았을 뿐 아니라 무역시스템·영업관리시스템·수출시스템 등 3가지 시스템을 동시에 가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이 시스템 가동으로 이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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