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반 공장자동화(FA)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성지인터넷(대표 최형석)이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를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표했다.
9일 성지인터넷은 최근 출시한 무인관리 로봇(모델명 애니하드)에 TCP/IP 프로토콜을 탑재하는 등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 기능을 부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무인관리 로봇은 영상압축·복원 기능, 케이블 모뎀·ADSL 모뎀 기능을 지원하고 위성수신기를 내장해 다량의 정보교환이 가능하다.
이로써 이 회사는 실시간(RT)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설계된 무인관리 로봇이 산업용은 물론 인터넷 가전부문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서버에 장착하는 이번 제품의 개발로 소비자들은 100∼350달러에 달하는 세트톱박스를 구매하지 않고도 인터넷TV만으로도 인터넷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
성지인터넷은 이 제품을 내년 초 상용화,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본격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최형석 사장은 『무인관리 로봇은 FA부문과 가전부문 중개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면서 『제품의 발표를 계기로 인터넷 가전 제품의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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