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트창업투자(대표 윤현수)가 투자조합을 결성하면서 출자금 전액을 한 벤처기업에 투자, 벤처캐피털업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중견 창업투자회사인 코미트창투가 지난 6월에 결성한 「코미트1호창업투자조합」은 보통 100억원대 안팎의 규모로 결성돼 수 십개의 벤처기업으로 투자를 분산시키는 일반 벤처투자조합과 달리 최근 「수호신」이란 국산 방화벽으로 유명한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에 10억원 전액을 투자했다.
코미트창투는 시큐어소프트가 정보보호 분야의 유망 벤처기업으로 내년 상반기쯤 코스닥등록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현재 예상 기준가를 감안할 때 조합결성 1년만에 500% 안팎의 고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미트창투는 이에 따라 최근 잇따라 결성한 2호조합(코미트2호창업투자조합)도 10억원 전액을 모 바이오테크놀로지업체에 투자할 예정이며 17억원 규모의 「코미트인터넷벤처투자조합」과 10억원 규모의 「코미트스윙투자조합」 등도 분산 투자보다는 특정업체에 투자를 집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윤현수 사장은 『이처럼 고객의 성향에 맞는 맞춤형 소액 투자조합을 만들어 특정업체에 투자를 집중할 경우 조합의 결성 및 관리, 의결 등이 쉬울뿐 아니라 분산투자에 비해 리스크는 높을 수도 있지만 투자기업만 잘 선택하면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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