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새기술프로토피아(대표 이병철)는 고속 이동전화기 충전자판기(모델명 YAP)를 개발, 다음달부터 생산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가 6개월간 6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마이컴 방식을 이용해 20분 만에 이동전화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자판기로, 현재 사용되고 있는 120여종의 이동전화기 배터리 충전에 사용할 수 있다.
LCD화면에 제품 사용방법이 소개돼 일반인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의 1회 사용료는 500원으로 비밀번호 입력기능이 있어 배터리가 충전될 동안 자리를 비워도 도난 및 분실을 방지할 수 있다.
새기술프로토피아는 최근 이동전화 사용인구가 20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배터리 충전자판기의 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대리점 판매를 통해 기차역과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이 제품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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