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NEC는 내년 8월 가동을 목표로 구마모토현에 시스템LSI 등을 양산할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한편 닌텐도의 차세대 가정용 게임기 「돌핀(가칭)」용 반도체를 대량 수주했다고 19일 발표했다.
NEC의 이번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 건설은 닌텐도로부터의 대형 수주와 이달 초 발표한 세계 최초의 0.13㎛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미세가공기술 「UX4」를 채택한 시스템LSI 등에 대응하는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에도 시스템LSI 신공장을 건설중인 NEC는 구마모토 공장 건설을 계기로 시스템LSI 사업에 주력, 매출을 올해 6500억엔에서 오는 2003년까지 1조엔 규모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총 800억엔의 설비투자비가 책정돼 있는 구마모토 신공장은 주력 생산 자회사인 NEC규슈의 제 8공장 부지를 활용해 클린룸을 신설할 예정이며, 특히 D램을 혼재한 시스템LSI에서는 세계 최첨단인 최소 선폭 0.13미크론의 미세가공기술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NEC가 이번에 닌텐도로부터 수주한 돌핀용 반도체는 그래픽LSI와 고속D램 등이며, 누계 수주액은 약 3000억엔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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