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나스닥 시황> 인터넷 관련주 상승 주도

 지난주 미국 나스닥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전주 대비 4.1포인트 상승한 2860.7로 마감됐다.

 이같은 상승세는 지난주 화요일 FRB가 금리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발표가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특히 라이코스와 e*트레이드, AOL 등 인터넷주가 각각 25%, 18%, 13%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장세를 주도했다.

 기업별로는 라이코스와 AOL의 연합이 전주에 이어 지난주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야후 또한 월스트리트 관계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실적을 올려 6.0포인트 상승했다.  월스트리트 관계자들은 3·4분기 야후의 매출을 1억3000만 달러에 지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으나 매출의 경우 2·4분기 대비 21% 상승한 1억5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순익 또한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시작되는 이번주부터는 실적호전에 따른 반사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된다.

 또 할로윈·추수감사절로 이어지는 선물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은 다시 한번 주가상승의 호기를 맞을 전망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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