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디자인, 10년 노하우 담은 디자인 편람 발행

 산업디자인 전문회사인 212디자인(대표 은병수)이 지난 10년 동안 다룬 제품디자인 프로젝트와 작업내용을 결산해 관련업계 및 관계자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THE WORKS」 「THE SKETCHES」라는 두권의 책을 펴냈다.

 THE WORKS에는 장르별로 주요 제품디자인 프로젝트들을 해설과 함께 실었고 THE SKETCHES에는 200여 프로젝트 파일에서 골라낸 300개가 넘는 스케치·렌더링·디자인 프로세스 그리고 각종 디자인 서류 양식들을 여과없이 골라 담았다.

 이 두권의 책에는 89년 첫 프로젝트인 LG산전의 선물용 로봇 저금통에서부터 98년 새한정보시스템의 MP3 플레이어까지 90여 고객들을 위한 200여 프로젝트에서 골라낸 전문적인 제품디자인을 다루고 있으며 신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일반 기업이나 산업디자인계에 몸담고 있는 디자이너 그리고 디자인 전공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집되었다.

 212가 공개한 제품디자인 편람은 이 회사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제품디자인 프로세스를 전문 디자이너 및 업계관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산업디자인의 발전은 물론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유성호기자 sungh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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