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폭등으로 95년 이후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3사가 밀려드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이번 추석연휴에도 D램 생산라인을 쉬지 않고 정상 가동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현대전자·현대반도체 등 반도체 3사는 모두 폭주하는 해외 거래선의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추석연휴 4일동안에도 D램 생산라인을 쉬지 않고 전면 가동키로 했다.
국내 반도체 3사가 추석연휴에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는 것은 95년 이후 4년만이다.
반도체 3사는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이 계속됐던 96년부터 98년까지 3년동안 여름휴가와 추석연휴 기간에 각각 5∼10일씩 집단 휴가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생산라인 가동을 중지했었다.
또 반도체 패키징업체인 아남반도체도 세계 반도체시장의 호황으로 주문량이 급증, 이번 추석연휴 기간 중 추석 당일인 24일만 가동을 중단하고 나머지 연휴기간에는 생산라인을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최승철기자 sc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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