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닉스/윈도NT 상호운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소프트웨이시스템스를 인수키로 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MS는 인수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나 소프트웨이의 프로그래머와 핵심 직원은 모두 자사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MS가 이 회사를 인수키로 한 것은 윈도NT와 경쟁제품인 유닉스 운용체계(OS)간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MS는 올초 데이터포커스와 윈도 애플리케이션 마법사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엔 상호운용 소프트웨어인 「서비시스 포 유닉스(SFU) 릴리스 2.0」의 베타 버전을 발표하는 등 유닉스와 윈도NT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NT의 기업고객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적극 펼쳐 왔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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