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음성인터넷프로토콜(VoIP) 게이트웨이 시장이 오는 2003년 38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비즈니스 와이어」가 시장조사업체 캐너스인스탯의 조사보고서를 인용·발표한 바에 따르면 VoIP 게이트웨이 시장은 앞으로 5년간 280% 성장, 2003년에는 시장규모가 3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너스인스탯은 VoIP를 통한 통신요금절감 및 VoIP 기술발전에 따른 애플리케이션 확대, 기타 장비간 호환성 강화 등을 VoIP 게이트웨이 시장 성장 이유로 들었다.
또 앞으로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들이 인터넷텔레포니서비스제공자(ITSP)로 급속히 전환, 기존의 유선통신망 위주의 통신사업자와의 경쟁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VoIP 게이트웨이는 또 기업내 전용선 및 가상사설망(VPN) 등에서 도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수요는 보다 안정성 있는 제품 및 기술개발이 선행되어야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캐너스인스탯은 VoIP가 활기를 띰에 따라 시외전화요금이 무료로 전환될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아직 이르다고 밝히고 통신사업자들은 VoIP를 통해 무료서비스 대신 시외전화요금을 대폭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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