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포이동 일대, 테헤란로 주변, 도산대로와 지하철 신사역 일대는 정보기술 관련 국내외 기업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이런저런」 밸리 또는 앨리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곳이다.
물론 포이밸리나 압구정앨리가 실제 실리콘밸리처럼 협동화단지로서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고 보는 사람은 없다. 단지 기업사무실들이 몰려 있을 뿐이라는 얘기이기도 하다.
대덕연구단지내 연구소들을 취재하면서 『이곳 역시 연구소들이 모여 있기만 한 것은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가져봤던 것은 사실이다. 『집적돼 있는 연구소와 기업간에 원활한 협동체제가 갖추어지면 그것이 바로 밸리다』라는 한 연구소 책임자의 말은 분명 공감이 가는 대목이다. 연구소의 체질개선을 유도하는 소프트웨어적 처방만으로도 벤처의 탄생과 집적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는 호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 대덕단지란 생각 속에 서울로 향했다.
애니메이션·멀티미디어·정보통신을 전면에 내세운 비슷비슷한 밸리화 계획들이 여기저기서 한창이다. 물고기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그물이 필요하기도 하고 낚싯대가 필요하기도 하다. 포인트만 잘 찾으면 낚싯대가 그물보다 훨씬 싸고 효과적이다. 이 시점에서 대덕밸리를 생각하게 된 이유다.
<김상범기자>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3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4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7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
8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9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10
단독'미토스 쇼크' 파장…KB국민은행 AI 내부통제 강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