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회사 워크아웃,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총 7개 모델의 TV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대우전자(대표 양재열)는 삼성·LG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여 있는 완전평면TV 시장공략 및 국내 시장점유율 회복을 위해 이달 중에 29인치 완전평면TV 고급형 1개 모델을 출하가 125만원에 선보임과 동시에 14·20·21인치 등 중저가형 일반컬러TV를 잇따라 출시하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다음달에도 출하가 100만원대의 29인치 완전평면TV 보급형 1개 모델과 청소년층을 겨냥한 14인치 염가형 누드TV 2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전자는 타사 동급제품에 비해 가격이 싼 29인치 완전평면TV 보급형과 독특한 디자인을 추구해 젊은층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14인치 누드TV의 판매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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