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산업에 대한 경제협력개발기금(EDCF) 자금지원 및 연불수출이 확대되고 정보통신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정보통신부는 8일 안병엽 정통부 차관 주재로 CDMA 장비사와 사업자, SW관련기관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내 컴퓨터·정보통신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그동안 기기 및 제품 중심으로 지원됐던 EDCF 지원자금과 연불수출에 SW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이들의 해외진출을 물적·제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가 운용하는 EDCF자금 활용에 SW기업들의 참여를 규제하는 제도적 방지책은 없었으나 지금까지 이를 실제 활용한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정통부는 특히 올해 정보통신분야에 할당된 6610만 달러의 EDCF자금과 별도로 올해 추가로 발표된 500억원의 공용자금을 정보통신기업들이 적극 활용가능토록 재경부 등 관련부처 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기업간 협력고리 구축작업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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