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개 중소기업 입점 인터넷 쇼핑몰 개장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삼규)은 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 지원을 위해 인터넷쇼핑몰 「조이렛」(www.joylet.com) 개발을 완료, 9일 오전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중진공 인터넷쇼핑몰은 소비재·완제품을 위주로 한 소비자 중심의 쇼핑몰과 기업간 거래를 위한 산업재몰, 다량의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도매몰을 비롯해 공동구매·경매·입찰 코너 등과 한국적인 상품을 모은 한국의 향기코너, 선물용품 코너, 월드컵상품, 아이디어상품, 기업복권, 중소기업상품권까지 망라하는 종합쇼핑몰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인터넷쇼핑몰 소비자들의 최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안전성 문제를 해결해 안심하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시상품의 3차원 입체정보 제공과 소비자와 상담자의 「PC to PC」 실시간 음성상담, 문자채팅 기능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인터넷카드를 사용, 기존 신용카드 결제방법의 문제점을 보완했다.

 중진공은 이번 조이렛사업을 계기로 점차 기업간 거래 중심의 전자상거래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현재 중진공에서 운영중인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의 교육·지도 사업과 병행해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진공측은 『당초 200개 기업 입점이 목표였는데 이미 352개 기업이 입점했으며 연말까지 400개로 늘릴 계획』이라며 『조이렛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판도변화와 함께 산업전반에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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