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로 예정돼 있는 왈리드앨로마사와의 외자유치계약 체결이 연기될 것이라는 소문이 지속적으로 나돌면서 그동안 외자유치라는 유일한 희망에 매달려온 대우전자 직원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
지난 주말까지도 대우전자 임직원들은 계약연기설에 대해 당초 계획대로 9일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강조해왔지만 이번주 들어서 채권단과 왈리드앨로마사의 협상소식이 전해지면서 최종계약의 연기가 불가피하지 않겠느냐고 체념하는 모습이 역력.
특히 채권단쪽에서 대우전자가 벌여왔던 협상내용을 전면 백지화한다는 소문까지 전해지면서 이러다가 외자유치가 완전히 물건너가는 것 아니냐며 전전긍긍.
대우전자의 한 관계자는 『상황이 너무 급변하고 있어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며 『9개월여에 걸친 빅딜파문과 외자유치 문제로 직원들이 완전히 자포자기한 상태』라고 전언.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4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
10
[여호영의 시대정신] 〈31〉자영업자는 왜 살아남기 힘든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