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연내에 570L급의 양문여닫이형 냉장고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들어 양문여닫이형 냉장고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기존 제품의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층을 겨냥해 오는 12월중에 570L 용량의 양문여닫이형 냉장고 「지펠」을 출시키로 하고 최근 금형제작 및 탈취기능과 정수기능 등을 보강한 신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개발중인 제품의 디자인과 각종 기능을 국제 규격에 맞춰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 제품을 동급용량의 일반 냉장고에 비해 20만∼30만원 정도 비싼 130만∼14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양문여닫이형 냉장고와 일반 냉장고와의 가격차이도 크게 줄어들어 양문여닫이형 냉장고의 일반냉장고 대체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그 동안 가격문제 때문에 양문여닫이형 냉장고를 구입하지 못했던 고객층이 많았다』며 『이번에 개발중인 제품이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500L 용량대의 제품인 데다 일반 냉장고와 가격차이도 크지 않아 앞으로 일반 냉장고 대신에 양문여닫이형 냉장고를 구입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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